1일차 – 그냥 분위기부터 다름
호치민 공항에서 차 타고 2시간 정도 달려서 붕따우 도착. 숙소 체크인하고 저녁 먹고 바로 술집 투어 시작함.
팀장님이 미리 알아보신 세븐 가라오케로 갔는데 들어가자마자 느낌이 확 다름.
한국 느낌 X 로컬 감성 O
호치민에서 꽁들이랑은 확실히 분위기가 다르더라.
자리 잡자마자 안주 시켰는데 여기 짝태가 진짜 레전드임ㅋㅋ
바삭한데 촉촉함, 한국에서 먹던 거랑 완전 다름
진짜 과장 없이 “이거 따로 포장 안 되냐?” 물어봤을 정도임ㅋㅋ
그래서 다음날 또 갈 거니까 건어물 좀 준비해달라고 부탁까지 해놓음ㅋㅋ
짝태 씹으면서 생맥 + 소주 같이 먹는데 이게 여행이지 싶더라ㅋㅋ
과장님이 맛있다고 소주 계속 추가시키고 분위기 완전 올라감.
이날 사람도 꽤 있었음. 한 40명 정도?
근데 다들 생각보다 조용조용해서 초반에는 서로 눈치 보면서 고르는 느낌ㅋㅋ “니가 먼저 해”, “아니 니가 먼저 해”
이런 분위기라 웃겼음ㅋㅋ
웨이터 중에 투안이라는 형 있었는데 영어 좀 해서 소통 가능했음.
우리가 회사 신년회 왔다니까 “한국 회사는 해외까지 와요?” 물어보더라ㅋㅋ
팀장님 바로 “우리 팀은 특별하니까” 이러면서 허세ㅋㅋ

2일차 – 결국 또 감ㅋㅋ
낮에 관광 좀 하고 (예수상, 등대 이런 거 찍고)
저녁 되자마자 또 세븐 가라오케ㅋㅋ 전날 너무 좋았거든.
도착하니까 전날 부탁한 건어물 준비되어 있음ㅋㅋ
가격은 백만동 넘게 나왔는데 팀장님이 그냥 200만동 쏴버림.
그랬더니 웨이터 투안이 형 옆에서 입맛 다시는 거 다 보임ㅋㅋㅋㅋ
눈 마주치니까 “형님들!” 이럼ㅋㅋ 하루 만에 형님 됨ㅋㅋ
3일차 – 아쉬운 마무리
마지막 날에는 같이 놀던 사람들이랑 커피 마시고 점심까지 먹음.
호치민에서 들은 얘기랑 다르게 여기 분위기 훨씬 편함 뭔가 더 인간적인 느낌?
공항 가는 차 안에서 “짝태 또 먹고 싶다” “세븐 또 가고 싶다” 이 얘기만 계속 나옴ㅋㅋ
팀장님은 “올해 회식은 호치민말고 전부 붕따우로 하자” 이러심ㅋㅋ (진심 같았음)